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나의선택 2024 총선 21일을 앞두고 여권 내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>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“다 해결됐다”고 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이 갈등 지점이었던 이종섭 황상무 두 사람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.<br><br>먼저 공수처 수사 중 호주로 떠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내일 조기 귀국할 예정입니다. <br><br>다음달 총선 때까지는 한국에 머물 계획입니다. <br> <br>리스크 해소하고 반격에 나선다는데요. <br> <br>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호주 출국 11일 만입니다. <br> <br>오는 25일 열리는 주요 6개국 재외공관장들의 방산협력회의에 참석한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. <br><br>하지만 총선 앞두고 이 대사 악재를 해결해달라는 여당의 요구를 윤 대통령이 전격 수용했다는 분석입니다.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17일)] <br>"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즉각 소환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 대사는 귀국 후 총선이 끝나는 다음 달 10일까지 호주로 재출국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정부 고위관계자는 "마치 해외로 도주한 것처럼 비판을 받은 상황에서 굳이 총선 전에 다시 해외로 나갈 일은 없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대신 민주당이 줄기차게 이어온 도주 공세에 더이상 수세적인 모습은 없을 거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. <br><br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빠른 조사를 촉구하며 야당 공세에 반박하는 이 대사의 기자회견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"출국금지까지 하며 수사해온 공수처가 이 대사 귀국 직후 곧바로 부를지 지켜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에 대해 공수처는 "우리가 세운 일정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